미얀마의 옛 수도에 한국어 이름을 단 학교가 들어섰습니다.<br /><br />천재지변의 위기에서 도움을 준 한국인 독지가에게 보답하는 의미였는데요.<br /><br />어떤 사연이 있었는지, 만나보시죠.<br /><br />지난 23일 미얀마의 옛 수도 양곤시에 '대한민국 석성 고등학교' 건물 준공식이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이 학교의 원래 이름은 '딴린 제3 고등학교'.<br /><br />지난 2008년 미얀마를 강타한 태풍으로 건물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.<br /><br />이곳 학생 1,300여 명이 수업을 받을 수 없었던 상황.<br /><br />사연을 알게 된 조용근 석성장학회장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는데요.<br /><br />10년 동안 6차례에 걸쳐 우리 돈으로 약 2억 원을 지원했습니다.<br /><br />학교 측은 이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학교 이름을 한국어로 바꾼 건데요.<br /><br />어려운 상황 속에 맺어진 값진 인연이 미얀마 국민에게도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네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12906033735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